SKT, IoT 해카톤 대회 성과..."IoT 아이디어 발굴-지원"

방송/통신입력 :2015/08/17 10:16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국내 IoT(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RM과 공동으로 IoT 해카톤 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19개 팀은 비를 감지하는 숙면 최적화 알람 장치, 스마트 창문,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각양각색의 IoT 시제품과 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 선발된 8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25일 발대식을 갖고 3주 동안 최신 IoT 기술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아이디어 대회나 공모전과는 달리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교육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SK팹렙 서울과 함께 3D 프린터와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인 ‘팹 트럭’ 지원을 병행하는 등 차별화된 사전 프로그램 및 현장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이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도 제공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참가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아이디어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새로운 IoT 시장 창출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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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입상작은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의 SK팹랩서울에서 한 달간 전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자사의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인 T오픈랩과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