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제41차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11명을 추천하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9명을 확정했다. 방문진에서는 김광동,김원배 현 이사가 재선임됐고, 고영주 감사는 이사로 뽑혔다. 김광동 이사는 3연임이다.
KBS 이사 후보로는 이인호 현 이사장이 다시 추천됐고, 차기환 방문진 이사도 추천을 받았다. 차기환 이사는 방문진 이사를 연임한 바 있다.
KBS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KBS 이사, 방문진 이사로 선임되면 향후 3년간 KBS, MBC의 공적책임에 관한 사항, 기본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경영평가 및 공표에 관한 사항 등 KBS와 MBC의 경영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KBS 이사로 추천된 11명은 방송법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거치게 되고, 방문진 이사와 감사(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는 방통위에서 임명할 계획이며, KBS와 방문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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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은 다음과 같다.
KBS(11)강규형, 김경민, 변석찬, 이원일, 이인호, 조우석, 차기환, 권태선, 김서중, 장주영, 전영일방문진 이사(9) 고영주, 권혁철, 김원배, 김광동, 유의선, 이인철, 유기철, 이완기, 최강욱방문진 감사(1) 한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