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엣지 태블릿도 내놓나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 공개…8인치 크기 엣지 암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태블릿 신제품 공개를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은 오는 14일(현지시간) 별도 언팩 행사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홈페이지에 신제품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로 추정되는 두 개의 기기 외에 이들 보다 크기가 큰 또 하나의 기기가 함께 들어있어 이날 언팩 행사에서 태블릿 신제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한다.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이 공개한 갤럭시 언팩 티저 이미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로 추정되는 기기와 함께 태블릿으로 추정되는 기기 실루엣이 함께 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속 기기들은 모두 메탈 소재 프레임이 강조됐으며, 두 번째 기기에는 'S펜'이 돌출돼있어 이 기기가 갤럭시노트5라는 점과 실루엣이 기기의 하단부를 형상화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태블릿으로 추정되는 기기 역시 다른 두 기기와 마찬가지로 메탈 소재의 커브드 형태를 띈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 태블릿에도 스마트폰과 유사한 후면 엣지 디자인을 채택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대만의 이동통신사인 타이완모바일은 메탈 소재 프레임과 S펜을 강조한 갤럭시노트5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타이완모바일도 메탈 소재 프레임과 S펜을 강조하는 갤럭시노트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타이완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