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스튜디오 1.3 공개

구글이 안드로이드 공식 통합개발환경(IDE)인 안드로이드스튜디오의 1.3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메모리 분석 기능과 테스트 지원이 향상됐고 C++언어에 대한 에디팅과 디버깅 기능도 강화됐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링크) 프리뷰 버전이었던 안드로이드 1.3을 안정화된 버전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1.3 버전에서는 안드로이드 HPROF파일에서 메모리 스냅샷을 캡쳐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메모리 할당을 테이블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툴이 추가돼 메모리 할당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기 쉬워졌다.

또 초기 프리뷰 형태로 C++ 언어에 대한 에디터와 디버거도 이번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으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가 업데이트 됐는지 치크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홈페이지(☞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존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스튜디오 메뉴에서 업데이트를 체크하면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스튜디오는 구글이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IDE로, 지난 12월 1.0 버전을 처음 선보인 이후 구글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이클립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개발툴(ADK) 플러그인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하고 앞으로 안드로이드스튜디오 개선에만 집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