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외부 고객에도 판매”

"고객과 시장 요구에 맞춰 공급, 내년 캐파 증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7/30 11:23

송주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평면 OLED 뿐만 아니라 플렉서블 OLED를 삼성전자 등 관계사 이외 외부 고객에게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30일 2분기 삼성전자 실적컨퍼런스콜에서 “플렉서블 OLED도 외부 판매한다”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플렉서블OLED는 주로 플렉서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적용된다. 플렉서블 OLED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엣지 시리즈로 가장 많다. 스마트워치에서는 애플의 플렉서블 OLED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서블 OLED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플렉서블 OLED 캐파(생산역량)에는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A3가 포함돼 있다”며 “내년 캐파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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