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oT 특허분쟁 공동 대응전략 마련

홈&모바일입력 :2015/07/29 12:00

이재운 기자

특허청은 사물인터넷(IoT)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간 경쟁이 강해짐에 따라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IoT 분야에 대해 해외 특허분쟁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장조사업체 매키나리서치에 따르면 IoT 관련 시장은 2013년 2천억 달러에서 2020년 1조 달러로 연평균 26%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특허 분쟁 동향을 예측, 해외 진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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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개념도 [이미지=알테라]

사물인터넷 분야의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표준화 동향, 특허분석, 선도경쟁사, 특허관리전문사업자(NPE) 전략 분석, 분쟁사례 분석 및 미래 분쟁 예측 등을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특허분쟁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관련 업계 공동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을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 경쟁사 및 NPE의 공격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가 우리 기업의 특허 분쟁대응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