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서초구청 강당에서 임직원과 서초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영양바구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영양바구니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아차가 서초구청과 손잡고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소년기 성장에 꼭 필요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바구니에 담아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당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 50여명을 비롯해 지역복지관 및 서초구청 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직접 영양바구니를 제작했다. 특히 자원 봉사단이 직접 쓴 희망엽서를 바구니에 함께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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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된 530여개의 영양바구니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으며, 향후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제공돼 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사업장이 위치한 서초구 내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