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제주서 전기차 '리프' 전달식

제주 지역 전기차 도민 공모 당첨 고객대상

카테크입력 :2015/07/27 10:26

정기수 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24일 제주 전시장에서 전기차 '리프'의 올해 첫 번째 제주 고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가 참석, 직접 리프 차량을 6명의 제주 고객 대표들에게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첫 차량 전달식은 올해 3월 진행된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 당첨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닛산은 향후 몇 달간 올해 제주 공모 당첨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리프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 전시장 제주 프리미어와 함께 철저한 고객 관리와 함께 리프의 장점과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주 고객 대표들에게 리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만2천여명의 고객들로부터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마친 리프를 '여러분의 첫 전기차'로 선택해 고맙다"며 "한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에서 리프가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리프는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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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제동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으로 132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kW에서 4~5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또 5인승 해치백 모델로 리프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레이아웃을 적용, 편안한 실내 공간 및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