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미국에서 전기차 리프 구매 고객을 위한 무료 충전 프로모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닛산은 이달부터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노 차지 투 차지(No Charge to Charge)'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충전하기 위해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의 이 프로모션은 리프 구입 시점부터 2년간 닛산 공인 딜러 매장에서 무료 급속 충전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보스턴 지역 딜러 매장의 급속 충전기는 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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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지역의 전기차 무료 충전 프로모션은 미국 내에서 17번째로, 현재 샌프란시스코, 시에틀, 애틀랜타, 휴스턴, 워싱턴 D.C 등에서도 이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BMW와 폭스바겐 등은 올해 말까지 미국 내 100여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에 나섰지만, 무료 충전 프로모션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닛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도시를 25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리프가 현재 전 세계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됐고, 미국 내에서 8만대 이상 판매된 만큼 향후 미국 내에서 무료 충전이 가능한 도시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