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 쓸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와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전국망 LTE 커버리지에서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모뎀 단말기 ‘T포켓파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와이브로가 음영지역에서는 쓸 수 없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T포켓파이는 가로 세로의 길이가 모두 10cm를 넘지 않는 작은 크기로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다. 최대 10Mbps 속도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큰 화면에서 HD급 영상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월정액 1만6천500원, 2만4천750원의 요금으로 구성되며, 각각 10GB와 2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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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이용량은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잔여 데이터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데이터 시대에 걸맞게 전국 어디에서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T포켓파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