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라이프웨어 브랜드 'UO' 중국진출 본격화

방송/통신입력 :2015/07/21 09:41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선전 지역에서 라이프웨어 브랜드 ‘UO’의 협력업체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대중소 기업 동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IT유통 단지인 화창베이를 활용해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오프라인 유통점 15만개가 밀집한 화창베이는 하루 방문객만 50만명에 달한다. 이곳에 위치한 화창그룹과 사이거그룹은 화창베이의 양대산맥으로 중국 IT 유통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고,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은 이노아이오(스마트빔), 엔비레즈(에어큐브), 큐앤솔브(솔라스킨), JSD로봇(알버트) 등 4개 기업이다. 이들은 화창그룹, 사이거그룹 및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 진출을 구체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T몰에서 스마트빔 등 4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주 MWC 상하이에서 중국 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업체인 드래곤스타와 스마트빔의 유통망 전시와 판매 대행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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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로드쇼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 UO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중소 협력사들과의 공동 해외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본부장은 “MWC 상하이, 선전 로드쇼 등을 통해 UO 브랜드 제품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세계 시장 진출 방안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