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최진성 CTO "5G로 새로운 가능성 제시하겠다"

방송/통신입력 :2015/07/17 09:35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5G 핵심기술과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담은 아키텍처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ICT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과 4G, 3G, 2G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에서 SK텔레콤 최진성 CTO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고품질,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전송 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의 지능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성 SK텔레콤 CTO.

특히 5G 시대에는 진화된 형태의 초연결 IoT, 증강 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등이 제공될 것이라 예측했다.

5G 시대에는 대용량의 정보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 구간부터 유선 네트워크 구간까지 아우르는 종단간 네트워크 성능 보장이 필수적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은 연구 개발중인 ‘네트워크 가상화(NFV)’,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네트워크 구조 기술들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진성 CTO는 “SKT의 지난 30년간의 네트워크 기술 발전의 역사는 언제나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다”며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세계 통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