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기업이 데이터를 다량 구매하고 임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50GB, 100GB, 200GB, 500GB 등 용량에 따라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각각 부가세 포함 93만5천원, 132만원, 165만원, 297만원이다.
구매 기업은 임직원에게 100MB 단위로 법인 또는 개인 명의 스마트폰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임직원은 제공 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 동안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그룹웨어에 접속해 결재나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업무 처리를 하는 ‘모바일 오피스’가 확산되고 임직원의 직무 교육까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직무에 따라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직원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야 하는 등 기업의 데이터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
‘비즈 데이터 서비스’ 구매 기업은 원하는 시점에 데이터를 일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직무를 수행 중인 임직원에게 그에 맞는 데이터를 수시로 제공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관련기사
- SKT-ARM, 사물인터넷 개발대회 개최2015.07.09
- “저 여기 있어요”…SKT, 위치공유 서비스 출시2015.07.09
- SKT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비콘 적용”2015.07.09
- SKT,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돌파 초읽기2015.07.09
예를 들어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구매한 기업은 임직원 전원에게 데이터 300MB를 모바일 동영상 직무 교육을 위해 일괄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활용이 많은 일부 임직원에겐 데이터를 수시로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비즈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및 확대, 모바일 기반 임직원 교육 활성화 등 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