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세이프 브라우징(Safe Browsing)' 실현을 위한 크롬 브라우저 보안 강화에 나섰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간) 자사 온라인 시큐리티 블로그를 통해 "크롬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수주일 내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악성 프로그램 경고 메시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악성 프로그램 감지 시스템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해 8월 악성 프로그램 감지 강화의 내용을 담은 회사 정책을 발표했다. 다운로드 받고자 하는 파일에 악성코드가 감지되면 그 즉시 경고 메시지를 나타내는 등 브라우저 관련 보안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구글은 이 정책을 발표한지 약 1년여만에 보다 강화된 크롬 브라우저 보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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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5/07/17/b2zNKDtOkQ7F1CmtW8Lw.jpg)
구글은 "세이프 브라우징 실현을 위한 우리의 임무는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크롬 브라우저 사용자들이 멀웨어, 피싱 등과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화된 크롬 브라우저 보안은 윈도우, 맥 OS X,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