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포토’ 앱이 삭제된 뒤에도 사용자 단말기로 촬영된 사진을 서버에 자동 백업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16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무료로 용량 제한 없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구글 포토 앱이 삭제 이후에도 자동으로 백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포토는 클라우드 사진서비스로, 1600만 화소까지의 사진일 경우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다. 브라우저는 물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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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자동으로 사진이 업로드되는 구글 포토를 사용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에도 사진이 자동으로 구글 포토 서버에 올라간다는 점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앱 아이콘을 눌러 바로 제거하기 전, 앱을 실행한 뒤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왼쪽 상단에 위치한 설정 탭에서 구글 포토 계정과 함께 적혀 있는 ‘백업 및 동기화’ 부분을 누른 뒤 설정 박스에 'V' 표시를 눌러 해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