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U 출시

삼성전자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U'를 17일 국내에 출시한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음악이나 전화 통화가 가능하며, 고음질 성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음질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고급 소재 진동판,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큰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 CD급 음질 재생이 가능한 블루투스4.1 Apt-X 코덱을 적용해 보다 또렷하고 균형 잡힌 음향을 제공한다.

삼성 레벨U [사진=삼성전자]

마이크 2개를 탑재해 주변 소음과 울림을 제거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제공해 통화 품질을 높여주고, 1회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효율도 높였다.

또 자석 활용 체결구조를 이용해 목걸이처럼 편하게 걸 수 있으며, 유연한 넥 밴드와 부드러운 이어 팁을 적용해 착용감도 개선했다. 내장버튼으로 음악 재생과 볼륨 조절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전용 앱과 함께 사용하면 부재중 전화나 알람, 일정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블랙 등 2종을 우선 선보이고, 다음주 골드 색상도 추가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7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