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급형 오디오 기기 ‘레벨’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원음 수준 음질을 제공하는 고급형 오디오 기기 ‘레벨’을 국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레벨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갤럭시K줌과 함께 공개한 삼성전자 오디오 기기 브랜드로 헤드폰(레벨오버, 레벨온), 이어폰(레벨인), 스피커(레벨박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삼성전자는 레벨 국내 출시를 맞아 헤드폰 타입 제품인 레벨오버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레벨오버는 네오디움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진동판과 프레임 사이의 떨림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로 원음 왜곡 없이 HD급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터치 방식을 통한 볼륨, 이전 곡과 다음 곡 재생 제어, 전화 수신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레벨오버가 제공하는 고음질을 극대화 해줄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레벨’ 앱도 선보인다. 사용자가 개인 취향에 따라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장시간 큰 소리 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실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