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청구서 발행

케이블 업계 최초로 제작

방송/통신입력 :2015/07/13 14:53

현대HCN(대표 유정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현대HCN의 시각장애인 고객은 타인의 도움 없이 방송통신 요금에 대한 세부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HCN측은 "그동안 납부에 불편을 겪었던 시각장애인들의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며 "제작과 발송은 경기도 시각장애인 도서관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에는 이용기간, 금액, 납부기한, 상품 세부사항 등 이용상품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며, 신청은 고객센터(1877-8000)을 통해 할 수 있다.

현대HCN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청구서를 발행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알권리 향상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현대HCN을 시작으로 케이블업계를 비롯한 모든 유료방송업계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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