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에나', 상반기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1~6월 413대 판매...전년 대비 43.9%↑

카테크입력 :2015/07/10 10:27

정기수 기자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가 올 상반기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0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시에나는 올 1~6월 41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동기(287대) 대비 4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에는 125대를 판매, 2011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월간 판매로는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시에나는 '오토만 시트'를 갖춘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폴딩 등 편의장치와 안전성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4륜 구동 모델은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시에나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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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뉴 시에나[사진=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는 지난 2월 3세대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선보인 바 있다. 미국 내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인 LIMITED에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일본 본사와 미국 생산공장이 이를 꾸준히 제품개발에 반영한 '토요타 고객만족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