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상정되는 임시주주총회가 정식으로 소집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오는 17일 오전 9시 각각 서울 강남대로 AT센터와 서울 태평대로 삼성생명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상정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 회사가 이익배당의 방법으로서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의 개정(주주제안) ▲이사회 뿐만 아니라 주주총회 결의로도 중간배당을 하도록 정관을 개정하고 중간배당은 금전뿐 아니라 현물로도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주주제안)하는 안이다.
제일모직도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서 승인건 외에 ▲합병존속법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건을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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