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 6월 한달간 RV 내수 판매에 큰 힘을 받았다.
한국GM은 1일 발표한 6월 판매 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한 5만5천186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2천233대, 수출 4만2천95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달간 한국GM에서 눈에 띈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올란도와 트랙스였다. 올란도는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한 1천816대가 판매됐고,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25.8% 오른 957대가 판매됐다. 한국GM 6월 RV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오른 3천37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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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모델 크루즈는 6월 한달간 총 1천59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경차 스파크는 신형 모델에 대한 대기 수요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 떨어진 4천437대 판매량을 나타냈다.
마크 고모 한국지엠 영업 및 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내수실적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