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 주말 근무 때 반바지 허용

9월초까지 겉옷 탈의 및 반팔 의상 권장

홈&모바일입력 :2015/06/24 11:11    수정: 2015/06/24 13:39

이재운 기자

삼성 그룹이 하절기 복장 간소화를 시행한다.

겉옷 탈의와 반팔 의상 착용을 권장하고, 반바지 착용도 부분적으로 허용한다.

24일 삼성은 하절기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복장 간소화를 실시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겉옷(재킷) 탈의와 반소매 착용 권장을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시행한다.

지난 2013년 7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계열사 사장들이 반소매 복장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 [지디넷코리아]

또 반바지도 부분적으로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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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휴일 근무자에 한해 우선 허용에 나선다. 단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평일에도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다.

앞서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가 반바지 허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업장 내 반바지 착용 허용에 대한 관심이 일기도 했다. 그 동안 삼성은 임직원들의 사업장 내 반바지 착용을 제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