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 대세란 말을 많이 한다. 이젠 한 자리에 앉아 콘텐츠를 보는 사람보다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로 보는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image.zdnet.co.kr/2015/06/23/FFyrzuMGU3Vql0RtON44.jpg)
이런 상황은 매체별 광고 시장 추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제니스 옵티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한번 살펴보자. 아래 그림은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각 매체별 광고 시장 규모 변화를 전망한 것이다.
지난 해 모바일 부문이 전체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 하지만 이 비중은 오는 2017년에는 12.9%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덕분에 모바일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광고 시장 성장분의 70%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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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전통 매체인 텔레비전의 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해 텔레비전은 전체 광고 시장의 39%를 점유했다. 텔레비전 광고 시장은 또 오는 2017년까지 매년 2%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텔레비전은 2017년 전체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36.8%로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의 약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