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美 액션카메라 가격파괴 '주목'

샤오미의 가격 파괴 전략이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부터 다양한 가전 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주목한 제품은 액션카메라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긱바잉닷컴에서 판매 중인 샤오미 이(Yi) 카메라를 집중 보도했다.

액션캠 시장은 고프로 제품으로 대표되고 있다. 고프로 가격은 30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다. 반면 긱바잉닷컴에서 판매중인 샤오미 액션캠은 72.99달러.

샤오미의 이 카메라는 초당 60프레임에 풀HD 화질, 1천600만 화소 등의 기능으로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미국 씨넷 역시 각종 리뷰글을 비교하면서 샤오미 액션캠의 우수성을 알리는 분위기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지적하고 있다. 씨넷은 “샤오미는 메모리카드나 다른 하우징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런 부분을 모두 구입하면 150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