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토너먼트’ 8강 풀리그 7회, 플레이오프 진출자 결정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1, 본선 8강 리그전 마지막인 7회 차에서는 김정수, 이재성, 윤정호가 승리를 거뒀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최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 1 본선 8강 리그전의 7회가 1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8강전 7회차를 통해 이재성, 윤정호, 한준호가 각 1위, 2위,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경기 승자 검사 김정수.

첫 경기인 역사 권혁우와 검사 김정수의 경기는 김정수가 3대 2로 승리했다. 김정수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화려한 컨트롤과 끈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1세트는 치열하게 서로 공격을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지던 중 권혁우가 파괴로 상대의 움직임을 막은 후 장악으로 들어 올리며 김정수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는 김정수가 번개베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권혁우를 몰아붙이며 1대 1 동률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다시 권혁우는 장악에 이은 파괴, 심판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2대 1로 앞서 나갔다.

4세트는 오늘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권혁우는 상대를 몰아붙이며 거의 피해를 당하지 않은 채 체력을 95%이상 깎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정수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번개 베기에 이은 콤보와 상대의 움직임을 묶는 군중제어기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승부를 역전시켰다.

2경기 승자 기공사 이재성.

5세트에서도 김정수는 상대에게 절반 이상 깎인 채로 시작했지만 상대의 뒤로 돌아가 띄운 후 이어진 공중 콤보를 연속으로 승리시키며 3대 2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기공사 이재성과 권사 김형주의 경기가 진행됐다. 첫 세트는 이재성이 원거리에서 콤보를 정확하게 넣으며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에서도 이재성은 상대의 뒤를 잡는 것에 성공하며 먼저 2승을 달성했다. 이어진 3경기에서도 그는 상대를 완벽하게 압박하며 3대 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암살자 김경우와 기공사 윤정호의 세 번째 경기는 윤정호가 3대 1로 승리했다. 첫 세트는 초반 김경우가 압박하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윤정호는 거리를 벌리며 안전하게 상대의 공격을 피한 후 김경우의 뒤를 잡으며 1대 0으로 한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윤정호는 안정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승부를 2대 0으로 만들었다.

3경기 숭자 기공사 윤정호.

김경우는 이어진 3세트에서 초반부터 상대에 접근하는 것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어진 4세트에서 윤정호는 김경우가 다가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3대 1로 승리했다.

8강 마지막 경기인 검사 한준호와 역사 최성진과의 경기는 한준호가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먼저 최성진은 장악에 이은 파괴, 심판 콤보를 성공시키며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경기에서 한준호는 최성진에 맞서 번개 베기와 다운 공격으로 1대 1로 따라잡은 후 3경기에서도 번개 베기에 이은 콤보를 성공시키며 2대 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그는 4경기에서도 최성진을 몰아붙이며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이은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이날은 2위와 3위인 윤정호와 한준호가 승부를 가린 후 승자가 1위인 이재성과 겨루어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 1 최종 승자를 가린다.

4경기 승자 검사 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