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토너먼트’ 8강 풀리그 6회, 하위권의 반란

게임입력 :2015/06/14 16:20    수정: 2015/06/14 16:22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1, 본선 8강 리그전 6회 차에서는 김정수, 이재성, 김형주가 승리를 거뒀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최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 1 본선 8강 리그전의 6회가 1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8강전 5회차는 4경기 중 3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던 선수들이 상위권 선수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1경기 승자 검사 김정수.

첫 경기에선 검사 김정수가 역사 최성진을 상대로 3대 1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는 시작 전 투표한 이용자의 예상과 달리 김정수는 적극적으로 치고 빠지며 2대 0까지 상대를 몰아쳤다. 최성진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3세트에서 단숨에 몰아치며 1승을 가져왔다. 하지만 김정수는 4세트에서 번개베기에 이은 공중콤보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는 암살자 김경우와 기공사 이재성의 첫 세트에서 이재성은 거리를 벌린 채 암살자의 공격을 피하고 서서히 체력을 깎아 나가며 앞서나갔다. 2세트에서 김경우는 도망치려는 이재성을 추격하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성은 이어진 3세트와 4세트에서 김경우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거두고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시켰다.

2경기 승자 기공사 이재성.

3경기는 역사 권혁우와 검사 한준호의 경기였다. 첫 세트에서 권혁우는 상대 체력을 절반 이상 깎아내며 승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한준호는 이에 맞서 어검술로 상대를 구석으로 밀어 넣은 후 번개베기에 이은 공중콤보로 몰아치며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경기에서도 한준호는 상대를 몰아치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에서는 치열한 난타젼이 이어진 끝에 권혁우가 판정을 통해 1승을 거두며 한준호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준호는 4경기에서 생존기로 상대의 장악을 피한 후 어검술과 번개베기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에 성공하며 3대 1 승리를 거뒀다.

권사 김형주와 기공사 윤정호가 겨룬 마지막 경기는 김형주가 3대 2로 승리했다. 첫 세트는 김형주가 윤정호를 몰아붙이며 우세하게 진행됐다. 윤정호의 견제를 막아내며 접근한 김형주는 상대를 띄운 후 이어진 공중콤보를 앞세워 먼저 승을 거뒀다. 2경기에서는 윤정호가 김형주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며 1대 1 동률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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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승자 검사 한준호.

3경기에선 다시 김형주가 몰아붙였지만 윤정호는 침착하게 거리를 벌린 후 견제를 통해 상대를 쓰러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4경기에서도 몰아친 김형주는 이번엔 상대가 회피할 기회를 주지 않으며 단숨에 쓰러트리며 점수를 2대 2로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김형주는 28초로 최단 기간 승리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8강의 마지막인 7경기는 오는 1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권혁우와 김정수, 김형주와 이재성, 김경우와 윤정호, 최성진과 한준호가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4경기 승자 권사 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