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전력 수요자원거래(DR, Demand Response)사업을 본격화 한다.
DR사업은 국가차원의 전력피크 관리를 위해 전력거래소가 인증한 사업자가 전력 사용량을 감축할 기업이나 공장을 모집하고, 전력수요가 갑자기 증가할 시,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약정한 만큼의 전력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얻은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모델이다.
포스코ICT는 지난달 전력거래소로부터 DR사업자로서의 인증을 획득하고, 30여 개 기업 및 사업장을 고객으로 모집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포스코ICT는 DR사업자로서 고객을 대상으로 적합한 전력사용량 산정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시장 유형별 수요 감축 전략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포스코, 자체 협업 플랫폼 키운다2015.06.11
- 포스코ICT, 스마트빌딩 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화2015.06.11
- 포스코ICT, 산업용 IoT 확키운다2015.06.11
- 포스코ICT, 산업용IoT 육성 매출 1조 도전2015.06.11
또 아낀 전기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적용하는 서비스와 연계해 나갈 전략이다.
포스코ICT 임근석 사업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이 일찍 찾아오는 등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준비하기가 어려워 DR과 같이 효율적인 전력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사업을 통해 블랙아웃과 같은 사태를 예방함은 물론 고객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