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최두환)는 신축빌딩에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빌딩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스마트빌딩 시스템을 통해 빌딩의 통신, 전기, 기계, 공조 등과 같은 시설물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빌딩의 전력 사용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1월 거제 옥포와 남양주의 아파트에 340억 규모의 스마트 홈 시스템 공급 사업을 수주한 데이어 최근 용인대 기숙사와 오피스텔과 창원 구암동에 건설중인 오피스텔 빌딩에 총 200억 규모의 스마티 빌딩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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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기숙사와 구암도 오피스텔 사업에서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여기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해 놓았다가 전력비용이 비싼 피크시간이나 정전과 같은 비상시에 활용하도록 구현 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의 경우 빌딩 전체의 조명과 출입통제, 객실의 온도 등을 기숙사 환경에 맞도록 중앙에서 통합으로 제어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포스코ICT는 최근 빌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 도입이 적극 검토되는 추세인데다 오래된 건물의 리노베이션에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설비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는 등 시장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