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15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카테크입력 :2015/06/01 16:50

박소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효율적인 기업 활동 및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빛소프트

전환사채 발행대상은 현대자산운용과 시너지파트너스, 수성에셋투자자문 등 3개 투자 전문 기관이다. 현대와 시너지가 각 60억 원, 수성 측이 30억원을 투자한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9천566원이다.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향후 5년이다. 한빛소프트는 이번에 확보한 150억원의 운영자금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사업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검증된 유력 게임 IP(지적재산권)를 M&A하거나 퍼블리싱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상당 부분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7종의 신규 게임개발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기에 스타트업 개발사들과 함께 상생하고 협업하는 ‘상생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 및 강화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고려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 한해도 흥미진진한 아이디어와 게임성을 잘 접목시킨 신선한 라인업들을 다수 공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체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전환사채를 기점으로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다양한 플랜을 진행해 한층 탄력 있는 성적표를 제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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