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구글나우 대항마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새 서비스는 사용자 개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지난간 코드명 '프로액티브(Proactive)'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왔고 iOS9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액티브는 시리, 연락처, 캘린더, 패스북 등 애플 자체 서비스는 물론 외부 개발업체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 맞춤화된 데이터를 뽑아내, 지능적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image.zdnet.co.kr/2015/01/31/CRy4yKQHuMM93cZ4r6tK.jpg)
프로액티브는 사용자 취향과 사용 습관에 기반해 개인 맞춤 추천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구글의 구글나우 서비스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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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프로액트브가 지도에서 증강현실(AR)을 통해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만한 장소를 제안해주거나 확인시켜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프로액티브가 스포트라이트 검색기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홈화면에서 디스플레이를 끌어 내리면 나왔던 스포트라이트 대신, 프로액티브를 홈 화면 왼쪽에 위치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