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음성 명령어 서비스 시리가 진화하고 있다. 지원 언어를 늘린 데 이어 스피커폰 통화 기능이 추가된 것.
22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은 최신 베타 버전을 확인한 경과 애플이 iOS 8.3 버전을 통해 시리에 스피커폰 통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iOS 8.0 버전 이용자들은 핸드폰에 손을 대지 않은 상태로 ‘헤이 시리’라고 말해 핸드폰을 켤 수 있었다. 단 그 상태로 통화를 시도할 경우 통화가 자동으로 스피커폰으로 바뀌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iOS 8.3 버전에서는 이용자가 핸드폰에 손을 대지 않고 시리를 통해 전화를 걸면 전화가 자동으로 스피커폰으로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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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iOS 8.3 버전은 러시아어, 스웨덴어, 터키어 등 시리의 지원 언어를 대거 추가하는 등 시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iOS 8.3은 현재 베타3 버전을 배포하고 있으며 공식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