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과 13인치 맥북 프로 최신 버전에서는 더 이상 부트캠프로 윈도7을 쓸 수 없게 됐다. 애플이 해당 모델에서 윈도7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 프로에서 더 이상 부트캠프로 구동하는 윈도7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맥루머스가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새 모델에서 부트캠프로 윈도를 구동할 때는 윈도8 이후 버전을 사용해야만 한다. 애플은 또 2013년 출시된 맥북 프로에서도 윈도7 부트캠프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2014년 모델에서는 여전히 윈도7 부트 캠프를 지원한다.
부트 캠프 지원 중단에도 불구하고 프웨어 퓨전이나 패러랠 같은 다른 가상화 소프트웨어에서는 여전히 윈도7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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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출시된 윈도7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 중에선 적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신형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에서 윈도7 지원을 중단할 경우 적잖은 불만을 토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7 후속 모델로 지난 2012년 출시된 윈도8은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