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OS를 업데이트하면서 구글나우 기능을 완전히 갖춘 런처앱을 전면에 배치했다.
19일 더버지 등 해외 IT매체들은 구글이 최근 배포한 크롬OS 최신버전(42.0.2311.87)에 앱런처2.0 버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앱런처를 실행하면 검색바가 맨 위에 표시되고 아래로 최근에 사용한 앱 리스트가 이어진다. 설치된 전체 앱 리스트를 클릭할 수도 있고, 스크롤을 더 내리면 구글 나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 나우는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제공하는 전체 기능을 완전히 제공하게 됐다. 이번 앱런처에는 구글 나우가 통합돼 주변 날씨 정보, 관심 주식 시세, 캘린더 일정 등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크롬 알림 시스템 정보도 통합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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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최신 크롬OS에는 파일과 계산기 앱 등이 새롭게 디자인 됐고, 압축파일에 비밀번호 설정 지원, 로보토 폰트로 시스템 폰트 변경 등이 적용됐다.
구글에 따르면 크롬OS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수 주 안에 자동으로 최신 버전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