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에서 이메일로 빠른 대화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 앱 '플로우'를 개발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디넷 등 외신들이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정보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아이폰용 플로우를 개발중이다. 플로우는 아웃룩과 연동돼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중요한 이들과 빠르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제목란, 인사, 서명 공간 등이 빠져 있고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텍스트만 보여준다. 빠르고, 자연스러운 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타임 인터넷판은 플로우앱에 대해 MS가 슬랙과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과 경쟁하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했다. 이메일을 없애기 보다는 이메일과 메신저라는 커뮤니케이션 형태의 결합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MS는 플로우와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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