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공유는 역시 페북…이메일, 의외로 강세?

[통계뉴스] 미국 주요 SNS 콘텐츠 공유 추이 비교

일반입력 :2015/01/29 15:45    수정: 2015/05/12 10:00

미국 사람들은 주로 어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해서 공유를 할까? 상대적으로 수월한 트위터도 있고, 핀터레스트 같은 사진 전문 서비스도 있다. 하지만 정답은 역시 페이스북이었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이마케터는 28일(현지 시각) 쉐어디스(ShareThis)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해 4분기 미국 콘텐츠 공유의 선두 주자는 단연 페이스북이라고 전했다.

일단 공유 증가율부터 살펴보자. 지난 해 4분기 공유 건수를 201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페이스북은 공유 건수가 8.2% 늘어났다.

반면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트위터 등 다른 주요 SNS들의 공유 건수는 전부 감소했다. 사실상 페이스북이 SNS 천하통일을 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메일이다. 페이스북이 위세를 떨치는 가운데 이메일 역시 공유 건수가 소폭이나마 늘어난 것. 각종 업무용 메일을 공유한 덕분이라는 추론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결과는 공유 채널 비교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도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페이스북은 모바일 환경에선 84%, 데스크톱 환경에선 74%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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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페이스북의 라이벌로 꼽혔던 트위터는 양 채널 모두 5% 남짓한 수준에 머물렀다.

사진 전문 서비스인 핀터레스트가 8%로 2위를 기록했지만 페이스북의 위세를 견제하기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