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월활동사용자수(MAU) 1천400만이 이용하는 '페이스북'과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의 오류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경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이 안 되다, 페이스북은 한시간여만에 접속이 재개되고, 인스타그램은 아직 접속불능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측은 불통 이후, 빠르게 복구작업에 착수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접속 오류는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오류가 발생한 지역이 국내에만 국한되는지, 아니면 전세계적 공통의 문제인지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페이스북 오류와 인스타그램 오류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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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갑자기 먹통이 됐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시각 서버 다운 돼 현재 접속이 불가능하다”, “페이스북이 갑자기 왜 로그인 안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페이스북의 MAU 수는 13억5천만(작년 3분기 기준)이며, 모바일 MAU 수는 11억2천만에 달한다. 이 중 국내 MAU 수는 1천400만, 일활동사용자는 93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