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모바일 기업으로 확실하게 변신했다. 이용자 뿐 아니라 광고 매출도 모바일 쪽에서 대부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업체인 이마케터가 21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에는 페이스북의 모바일 사업 현주소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일단 모바일 이용자 추이부터 살펴보자.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올해 모바일 이용자 비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이용자 수도 1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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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면에서도 모바일 파워는 엄청나다. 지난 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73억9천만 달러. 전체 매출의 65%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비중은 올 들어선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케터는 올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109억 달러로 전체 광고 매출의 7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