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A, 이동통신 유통 불공정 행위 민원 접수

전국이동통신협회(KMDA)는 이동통신 유통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공정 행위 관련 민원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 측은 “골목상권까지 진출하고 있는 통신사 직영점 출점, 통신사와 대리점의 부당한거래 및 차감, 수수료 부당 지급과 보류, 직영점과 일반 유통점간 정책 차별 등 다양한 불공정 행위를 지적했다”며 “단말기유통법 이후 시장악화로 유통망간 분쟁이 속출하고 있다”고 접수창구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홈페이지와 이메일(kmda1114@naver.com)을 통해 민원을 접수한다.

접수된 민원은 행위별로 세분화한 뒤 해당 부처와 관계기관가 공유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의 합리적 개선과 이동통신 시장의 이익을 도모하고 당사자간 분쟁을 원만히 해결을 위한 것”으로 “협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민원 접수를 통해 시장의 불공정 행위의 점검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