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는 자사가 개발, 공급 중인 문서보안(DRM) 솔루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상호호환성 확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 구축시 해당 솔루션들은 별다른 변경없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시 플랫폼별로 표준화된 개발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정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능, 아키텍처를 미리 만들어 제공하는 것.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하며, 응용SW를 표준화하고 품질과 재사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지난 2009년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470여개 공공 및 민간 정보화 사업에 적용되고 있다. 공개SW의 경우 44만건 이상 다운로드 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2011년부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통해 국가 간 전자정부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기업의 현지 행정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가 진행 중이다.
마크애니측은 인증을 받은 솔루션들은 기업 및 기관 내부 중요문서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향후 표준플랫폼 내 보안영역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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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솔루션사업 총괄 유창훈 이사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국내 공공 및 민간분야 정보화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시작으로 표준프레임워크의 보안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국가의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애니 솔루션에 대한 상호호환성 적용가이드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홈페이지(www.egovframe.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