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신형 제온칩 품은 X6서버 출시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신형 제온칩을 탑재한 차세대 X6 서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X6서버는 랙서버 '시스템x' 시리즈 모델 2종과 컨버지드인프라 솔루션 '플렉스시스템' 시리즈 노드 2종을 포함한다. 이 시스템들은 레노버가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레노버 X클라리티(XClarity)로 관리된다. X클라리티는 하드웨어자원관리 중앙화, 효율화, 물리적 리소스 가시성 확보와 제어를 지원한다. 관리자 및 프로 2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시스템x 신모델은 4소켓 서버 'x3850 X6'와 8소켓 서버 'x3950 X6'다. 모듈형 설계 기반으로 프로세서 교체가 편리하고 냉각팬, 전원공급장치, 스토리지, I/O카드 등 부품을 추가비용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인텔 제온 E7-4800 v3 제품군을 탑재해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DIMM 슬롯을 192개 지원한다.

두 모델을 기반으로 SAP가 인증한 HANA 최적화 솔루션 구성이 제공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새로운 SAP HANA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배포를 빠르게 처리하고 인프라를 간단히 관리할 수 있다.

플렉스시스템 신모델은 4소켓 확장이 가능한 x480 X6와 8소켓 확장이 가능한 x880 X6다. 제온 E7-8800/4800 v3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144코어를 제공한다. 인메모리와 기존 미션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애널리닉스 등 워크로드에서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게 레노버 측 설명이다.

데럴 워드(Darrel Ward) 레노버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및 스토리지 사업부 부사장은 차세대 X6 서버는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성능, 민첩성, 복원력을 제공하며 경쟁우위를 실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