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내년 상반기로 발매연기

일반입력 :2015/05/13 08:42    수정: 2015/05/13 08:43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하 더 디비전)이 내년으로 발매연기 됐다.

해외 외신은 유비소프트가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이었던 더 디비전을 내년 상반기 오픈으로 연기했다고 12일(현지시간)밝혔다.

이브 길레모트 유비소프트 대표는 이번 출시 연기는 회사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으로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밝히며 이와 함께 곧 새로운 게임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새로 선보일 게임이 기존 프랜차이즈 게임인지 신규IP(지적재산권)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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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E3에서 처음 공개한 더 디비전은 온라인상에서 대규모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MMORPG다. 이 게임은 전염병으로 인해 붕괴된 가상의 뉴욕에서 살아남아 주변을 복구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의 선택이 뉴욕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으로 만약 감옥에 갇힌 경찰관을 풀어준다면 해당 구역의 치안이 올라가고 반대로 지역의 경찰을 모두 쓰러트린다면 무법 지역이 되는 식이다.

특히 이 게임은 그동안 공개한 영상에서 낡은 간판에 총을 쏘면 뚫린 구멍에서 빛이 새어 나오고 눈이 내려 주변 지형에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눈이 녹아 흐르거나 얼어붙는 등 사실적인 그래픽 효과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