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2014 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96.8% 상승한 디지털 부문 매출 성장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간)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6억3천만 달러(한화 약 1조7천800억 원), 영업이익 1억8천990만 달러(한화 약 2천억 원), 순이익 1억2천580만 달러(한화 약 1천3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매출 11억2천만 달러(한화 약 1조2천억 원). 영업손실 7천320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 순손실 5천5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에 비해 이익이 큰 폭 개선된 결과다. 특히 디지털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26.1%를 차지해 전년 19.3%에 비해 비중이 크게 늘었다.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파크라이4’ ‘와치 독스’ 등 유비소프트의 주력작들이 흥행에 성공한 데 더해 디지털 판매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게임 산업 전반의 트렌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소프트는 올해에도 다양한 신작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오는 10월 23일 출시 예정인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차기작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더 디비전’ 등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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