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내년 초까지 모바일 게임 5개 출시

일반입력 :2015/05/09 10:25    수정: 2015/05/09 10:40

박소연 기자

닌텐도가 내년 3월까지 모바일 게임 약 5개를 출시한다. 마리오 카트 등이 주요 출시작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 시간)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최근 투자자 회의에서 DeNA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하며 내년 3월까지 약 5개의 모바일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지난 3월 DeNA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인기 IP(지적재산권)을 활용,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다. 하지만 어떤 IP를 이용할지 등 추후 라인업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게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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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에서 역시 추후 라인업에 대한 상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닌텐도의 히데키 콘노 마리오 카트 PD가 모바일 게임 부문으로 옮겨간 점에 미루어 마리오 카트가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내년 3월까지 5개가 적은 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각 타이틀의 성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는 결코 작지 않다”라며 “우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에 대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