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닌텐도 3DS 시리즈의 새로운 휴대형 게임기 '뉴 닌텐도 3DS XL'이 다음달 1일 정식 발매된다고 29일 밝혔다.
뉴 닌텐도 3DS XL는 내부 카메라가 자동으로 얼굴의 위치를 인식해, 플레이어가 최적의 3D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조절해 줌으로써 게임 플레이 중에 본체나 얼굴이 많이 움직여도 안정적으로 3D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버튼이 추가되어, 섬세한 조작이 가능해지는 등 게임 플레이 스타일의 폭이 넓어졌다. CPU 성능도 향상되어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와 기능의 전환이 수월해졌고, 인터넷 브라우저가 강화되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웹 페이지를 표시하는 속도도 빨라지는 등 웹 사이트를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점도 장점이다. 이 기기에는 아래 화면에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읽어 들일 수 있는 영역이 있어, 캐릭터 피규어 '아미보'와 대응 소프트웨어를 즐길 수 있다. '아미보'를 실제로 만지고 보면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응 소프트웨어를 통해 게임 세계와도 연결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아미보'와 대응 소프트웨어는 추후 발매 예정이다.
뉴 닌텐도 3DS XL은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의 메탈릭 블루, 메탈릭 레드 2가지 색상으로 다음달 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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