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태블릿 삼성 ‘갤럭시탭 액티브’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5/04/23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기업간 거래(B2B) 특화 태블릿 ‘갤럭시탭 액티브’를 2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유통, 물류, 교통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과 협업해 만든 태블릿으로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에 최적화하는데 주력했다. 투박한 기존의 산업용 제품과 달리 세련되고 얇은 디자인을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춰 9.7mm 두께와 393g 무게를 구현했다.

또 IP67 등급 방수·방진 성능과 1.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작동에 문제가 없는 견고한 내구성, 최대 10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울트라 세이빙 모드’를 지원하고,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다.

310만화소 오토포커싱(AF) 카메라로 바코드 스캔이 원활하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결제나 출퇴근 관리, 정보 전송 등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한번에 여러 단말기의 충전이 가능한 포고(POGO) 핀 충전기, 작업자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C펜(C-Pen),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 2.2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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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mm(8인치) WXGA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액티브’는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RAM, 4천4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티타늄 그린’ 색상만 선보이며 출고가는 5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B2B 판매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