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모바일 인증시스템 테스트 실시

게임스팟 등 해외 외신은 밸브가 자사의 글로벌 게임플랫폼인 ‘스팀’에 모바일 인증시스템 도입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팀의 모바일 인증시스템 도입은 최근 늘어나는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플랫폼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13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도 해커로부터 공격을 당해 미국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사회보장번호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는 인증시스템을 원하는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현재 약 1만 818명의 이용자가 인증시스템을 신청했다.

모바일 인증시스템은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스팀가드코드’를 확인 후 스팀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IOS 단말기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