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5달러(한화 약 5천400원) 미만을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몇몇 기능을 제한할 계획이다.
19일(현지 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은 스팀이 스팸과 피싱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정책에 따라 추후 몇몇 특정 기능들은 스팀에서 최소 5달러 이상을 지출한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친구 초대, 채팅, 투표, 스팀 워크숍에 콘텐츠 제출, 스팀 웹 API 접근, 스팀 마켓 참여 등이다.신규 정책의 적용일자 등 상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모든 이용자들이 이 정책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밸브는 “우리는 일반 이용자와 악의적인 이용자 간 가장 큰 차이점이 소비 습관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악의적인 이용자는 주로 돈을 전혀 쓰지 않고 활동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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