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이베이에 애플이 90년대 제작한 원조 애플시계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미국 씨넷은 애플이 90년대 만들었던 패션 시계가 이베이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원조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할 수 없고, 피트니스 관리나 문자 메시지 보기 같은 기능도 물론 없다. 단순히 손목 위에 차서 시간을 보는 평범한 시계다.
하지만 가격은 애플워치 기본모델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됐다. 애플워치 가장 저렴한 모델이 350달러(약 38만원)인 반면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원조 애플워치는 2499달러(약 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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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에는 'Mac OS'란 글씨가 새겨져 있고 시계 화면에는 건전지를 넣어서 동작한다는 의미인 '쿼츠(quartz)' 와 일본산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표시로 'Japan mov't'라고 쓰여 있다. 또 무지개색 애플 클래식 로고가 박혀 있다. 시계바늘은 다소 특이한 기하학적 모양으로 시침, 분침, 초침이 디자인 됐다.
이베이에는 이 상품 이외에도 원조 애플워치들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