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출원인이 특허출원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수수료를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중점 과제를 시행해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수수료 휴대전화 납부 ▲포괄위임 휴대폰 인증제 도입 ▲전자출원 SW 통합 ▲전자출원(특허로) 사이트 전면 개편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출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허 수수료 휴대전화 결제의 경우 1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수료 납부가 편리해져 수수료 미납에 따른 권리 상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포괄위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배포한 전자출원 SW 정착이 상당 부분 진행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존 SW 지원을 종료할 계획이다. 새로운 SW는 상용 문서 작성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높여 불편함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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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로 사이트는 사용자 이용현황과 업무 중요성을 분석해 메뉴 체계와 화면을 개선할 예정이다. 월 1천만건에 이르는 접속자 수와 최근 개인 출원인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메뉴를 초기화면에 제공하는 등 개편에 나선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올해는 국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하여 출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