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e러닝 선도학교 모집

일반입력 :2015/04/12 12:00

이재운 기자

특허청은 청소년 대상 지식재산권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재권에 대한 인식재고를 위해 ‘2015년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식재산 관련 전자교육(e-learning)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 이담초, 인천 연수중, 충남 천안쌍용고, 부산 동천고 등이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올해부터는 단순 우수 사례 발굴에서 더 나아가 이를 다른 교육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전파할 계획이다.

학습자 주도 이러닝 교육방식인 플립러닝 학습법에 기반해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http://www.ipacademy.net/)의 청소년 이러닝 콘텐츠, 지식재산 스토리 영상 등을 활용해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해 교육하고자 하는 모든 국내 초중고 교사가 지원 가능하다.

관련기사

특허청은 최종 선정된 교사의 소속 학교에 선도학교 현판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개인에게는 포상과 함께 강의 동영상, 수업 자료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변훈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쌓은 발명 교육 노하우와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가 융합된 우수 교육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 교육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창조경제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즐겁게 발명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